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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풀이

사주를 해석한다는 것은 스토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by 누구나사주 anyonesaju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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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에 호위무사가 어디에 있는지 중요하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의 삶은 이야기다.

그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재미있을 수 있고 또는 단 한 페이지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할 수도 있다.

이렇듯 사람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

사주 구성 즉 배치도를 보면 이런 이야기를 염출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삶을 살지 아니면 지루한 삶을 살지.

부자로 살지 가난한 사람으로 살지.

명성을 떨치고 살지 산속 무연고 묘처럼 왔다 갔는지도 모르는 삶을 살지.

따라서 사주 구성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각자의 삶은 각자가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주명리를 공부하거나 상담을 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파도가 몰려올 때는 파도 근처에 가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밀물이 들어올 때는 노를 힘껏 져어야 한다. 이것이 지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여기 두 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물론 이야기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단지 얼마나 가슴에 울림을 주는가가 다를 뿐이다. 지금까지 신금(辛) 일간에 대해 논하고 있으니 신금(辛) 일간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A는 신무갑(辛戊甲)이라는 사주 배치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B는 신갑무(辛甲戊)라는 배치도를 가진다. 어떤 사람이 더 재미있는 삶을 살겠는가? 아니 값진 삶을 살겠는가? 신금(辛)은 무토(戊)를 가장 싫어한다. 왜냐하면 보석인 신금(辛)을 무토(戊)는 더럽게 만든다. 한마디로 흙먼지가 가득 낀 보석이다. 그런데 A는 자신 바로 옆에 무토(戊)가 있고 그다음에 갑목(甲)이 있다. 갑목(甲)은 목(木)극토(土)로서 신금(辛)에게는 호위 무사와 같다. 신금(辛)이 싫어하는 무토(戊)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A는 갑목(甲)이라는 호위무사보다 무토(戊)가 더 가까이에 있다. 법보다 주먹이 더 가까이에 있는 격이다. 반면 B는 신갑무로서 신금(辛) 옆에 갑목(甲)이라는 경호원이 있어 무토(戊)라는 깡패의 접근을 막고 있다. B는 안심하고 생업이나 삶에 종사할 수 있다. 따라서 A보다는 B가 윤택한 삶을 살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런데 A, B에게 운에서 기토(己)가 왔다고 보자. 경호원인 갑목(甲)은 기토(己)와 합을 한다. 신금(辛)에게 있어서 갑목(甲)은 재성이고 기토(己)는 인성이다. 이럴 때의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성은 문서이자 공부이니 부동산 계약을 했는데 돈이 묶였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재성은 남자에게 여자이고 편인은 남자에게 윗사람도 된다. 그러니 윗사람과 아내가 바람이 났다고도 말할 수 있다. A, B가 상황이 각각 다르니 기토(己)로 인해 경호원을 묶었을 때 그 효과도 다르다. A는 타격이 그리 크지 않다. 갑목(甲)인 경호원이 큰 역할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B는 다르다. 경호원이 바람나서 집을 나갔으니 이제 홀로 싸워야 한다. 이렇듯 사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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