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블로그4 병화(丙), 태양의 길(마지막 편) 1.병화(丙)는 왜 ‘태양’이라 불리는가?병화(丙)는 사주에서 가장 강한 불, 즉 태양의 불로 비유된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고 주변을 비추며 생명을 키운다. 그래서 병화(丙)를 가진 사람은 기본적으로 존재감이 크고, 환경에 따라 능력의 발현 정도가 확연히 달라진다. 주변을 따뜻하게 데우는가, 혹은 너무 뜨거워 타버리게 하는가는 병화(丙)가 무엇을 만나느냐에 따라 갈린다.예를 들어, 병화(丙)가 봄철 갑인(甲寅)·갑진(甲辰) 같은 뿌리 있는 나무(木)를 만나면 능력을 ‘키워낼 대상’을 갖게 된다. 이는 마치 훌륭한 아티스트가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때와 비슷하다. 실제로 나무가 잘 자랄수록 “병화(丙)가 능력 있는 태양”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한다.반대로 뿌리 없는 목(木)만 만난 병화.. 2025. 12. 3. 을목(乙) 사주 해석: 봄을 알리는 꽃 같은 사람들(1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주명리학에서 을목(乙)의 의미와 물상론적 특징을 풀어보려 합니다. 갑목(甲)이 하늘로 곧게 솟은 큰 나무라면, 을목(乙)은 그 나무에 피어난 꽃과 덩굴, 그리고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기운입니다. 초보자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봄꽃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1. 을목(乙)은 왜 꽃일까요?갑목(甲)이 땅을 뚫고 나오는 힘찬 새싹이라면, 을목(乙)은 그 새싹 위에 피어나는 꽃입니다. 꽃은 세상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죠. 개나리, 진달래, 벚꽃처럼 잠시 화려하게 피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금세 지고 맙니다. 그래서 을목(乙)은 화려하지만 짧은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벚꽃 축제를 떠올려 보시면 쉽습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분홍빛 꽃잎은 환상적이지만, 비 .. 2025. 9. 6. 자연에서 배우는 갑목(甲) 운명 이야기(8편)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물상론에서 말하는 갑목(甲)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연에서 배우는 나무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목(甲)은 자연에서 큰 나무, 곧고 굳센 나무로 표현되곤 하는데요, 단순히 “나무다”라는 정의보다, 이 나무가 어떻게 살아가고 뿌리내리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1. 갑목(甲)은 병화(丙)와 계수(癸)를 좋아한다?자연에서 나무는 햇빛과 물이 있어야 자랄 수 있습니다. 사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목(甲)은 병화(丙)(태양의 불)와 계수(癸)(맑은 빗물)를 만나야 튼튼히 자랍니다. 그런데 병화(丙)와 계수(癸)가 동시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흐린 날씨가 되어 햇빛이 가려지고, 갑목(甲)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주에서 병화(丙)와 계수(癸)가 함께 있다면 ‘.. 2025. 8. 4. 갑목(甲) 물상, 곧게 자라는 나무의 힘을 읽다 (3편) 사주명리학에서 갑목(甲)은 '나무'를 뜻하지만, 단순한 나무가 아닙니다. 물상론에서는 이를 마치 싹이 튼 줄기, 기둥처럼 곧게 자라는 존재로 봅니다. 이 곧은 나무는 단단한 중심성을 상징하며, 사람의 심리와 성격, 심지어 직업의 방향성까지도 암시합니다. 1. 갑목(甲)과 을목(乙)의 차이갑목(甲)은 위로 곧게 자라며, 을목은 옆으로 퍼지는 덩굴이나 잎처럼 펼쳐집니다. 갑목(甲)은 중심을 잡고 똑바로 서 있는 에너지이기에, 의지가 강하고 원칙적인 성격을 나타냅니다. 반면 을목은 부드럽고 유연한 성향으로, 다양한 사람과 상황에 잘 어울리는 기질로 해석되죠. 2. 갑목(甲)이 겨울에 윤택한 이유명리학 기초에서는 보통 나무의 계절인 봄에 갑목(甲)이 가장 강하다고 배웁니다. 그러나 물상론에서는 겨울의 갑목(甲).. 2025.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