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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를 치유해주는 의사 역할이어야 결혼 20년 차 부부가 있다. 남편은 자상한 편이다. 아내 또한 나긋나긋하고 친절하다. 자녀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딸, 아들 둘을 두었다. 주변에선 화목한 가정으로 소문이 나 있다. 평상시엔 행복한 가정에 평범한 부부이다. 하지만 서로 기분이 안 좋거나 각자 집안에 관련된 상황이 닥치면 조금 다르다. 남편은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아내는 잔소리에 비난이 심하다. 오늘도 친가 가족 행사 때문에 언쟁이 붙었다. 사실 처음에는 시아버지 생일 선물을 무엇으로 하느냐를 의논하다가 언쟁이 높아졌다. 심지어는 지난해 시댁과 처가에 몇 번을 갔느냐와 용돈을 얼마나 드렸느냐 까지 번졌다. 남편은 버럭화를 내며 "알았어. 됐다. 그만해. 에이~씨". 하며 집을 나가버렸다. 아내도 집을 뛰쳐나가는 남편의 뒤통수에 세게 한마디 한.. 2023. 1. 3.
부부치료나 각종 상담에서 라포 형성 도구로 최적인 명리학 필자가 사주를 공부하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부치료 때문이다. 부부치료를 하려면 내담자와 라포 형성이 가장 먼저인데 그 방법으로 사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처음 부부치료를 하러 온 내담자는 생소한 상담자와의 만남에서 일단 방어기제가 발휘된다. 상담자를 마음속으로 깊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치료하면 효과가 있을까? 상담자는 능력이 있는 사람일까? 등등. 이럴 때 서로 간에 교감이 상담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라포 형성이라 한다. 상담자들은 각기 다른 노하우를 통해 이것을 해결한다. 필자는 우리 정서와 전통에 맞는 명리학 즉 사주 해석을 통한 방법을 선택하였다. 사주는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호 상담을 통해 그들의 삶을 유추하고 해석할 .. 2022. 12. 28.
여름에 태어난 갑목은 무엇을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가? 사주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갑목이니 을목이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면 어떤 단어를 써야지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다가 음양오행은 사주의 기본이니 음양오행은 사용하고 다른것은 최대한 현 실정에 맞게 사용해 보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다. 앞에 서 음양오행의 특성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였다. 혹시나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다면 앞 글 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간단히 말하면 사주는 음양오행의 단어들이 조합을 이룬 것 을 말한다. 음과 양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오행은 목화토금수의 5개 특성을 말한다. 각기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음양오행이 태어난 년, 월, 일, 시의 4개 기둥마다 천간과 지지라는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사주팔자이다. 즉, 4.. 2022. 12. 27.
갓생삶을 살아가는 Z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명리학 Z세대는 통상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한다. M세대, Z세대 등 어느 시대를 특징지어서 말하는 것은 왠지 서로 간에 벽을 만드는 것 같아 크게 선호하지는 않는 단어이다. 그러나 명리학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어떤 에너지를 받아서 태어났고 자랐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Z세대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서 디지털 환경에 푹 파묻혀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어떤 에너지를 받으며 태어났는가 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통상 Z세대의 모습을 얘기할 때 토론 장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토론을 하는 게 아니라 카톡으로 토의하는 장면을 떠오른다. 토의 방식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렇다고 이상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이들 나름대로의 방..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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