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은 따뜻하고 모성애가 강하며 의존적인 기질의 특성을 갖는다.

< 따뜻하고 모성애가 강한 인성 >

지금까지 십신의 특성과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나와 같은 오행인 비겁 과 내가 생해주는 식상, 내가 극하는 재성, 나를 극하는 관성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러나 이 정도의 내용으로 십신을 모두 다 이해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사주 명식 즉 바코드에 있는 십신을 보고 그 십신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살펴서 분석하고 해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알아볼 십신은 인성이다. 인성은 어머니와 같은 따뜻함이 숨어있다. 인성은 나를 생하여 주는 오행이다. 즉, 내가 목(木)일간이면 인성은 수(水)가 된다. 인성은 기본적으로 자애로움이자 온고지신의 보수적인 특성이 더 강하다. 육친상으론 어머니에 해당한다. 남녀 둘 다 그렇다. 인성의 키워드는 어머니, 공부, 자격증 및 증명서, 도장 등이다. 인성은 나를 키워주는 힘이다. 어머님이 나를 나으시고 밤낮 고초를 겪어가며 성장시켰다. 학창 시절은 공부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다. 성인이 되어갈 때쯤 우리는 학위를 받거나 부동산을 취득하고 자격증을 딴다. 이런 것들이 모두 인성에 해당된다. 인성은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인성이 없는 삶은 정말 피곤하고 무미건조한 삶일 가능성이 높다. 은 사람들이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학생 신분의 자식을 둔 부모님은 더욱더 인성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인성은 삶을 살아가면서 변화의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변화의 큰 변곡점이다. 대학에 합격하거나 직장에 합격하고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을 취득하고. 이 모두가 우리의 삶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다. 대학에 합격하면 시골에 있는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집을 떠나야 하고, 취직을 하면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와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부동산을 취득하면 재산이 늘어 생활의 변화가 올 수 있다. 이렇듯 인성은 우리의 삶을 좋게 만드는 원동력일 수 있다. 그리고 인성은 나를 도와주기 때문에 나의 힘을 키워주는 오행이기도 하다. 인성은 어머니와 같이 늘 꼭 필요한 존재임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인성도 너무 많거나 좋지 않은 자리에 있을 때는 부정적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영향이 의존적이거나 게으름이다. 인성은 늘 나에게 주기 때문에 게을러질 수 있고 의존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엄마는 늘 그 자리에서 나의 편이 되어 주기 때문에 엄마를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인성에는 편인과 정인이 있다.

1. 편인의 특성

편인은 나와 같은 음양을 가진 글자이고 정인은 나와 다른 음양을 가진 글자이다. 나의 일간이 갑목일때 편인은 임수이고 정인은 계수이다. 편인은 계모이다. 편인의 성향이 강한 사람은 사고가 독특하고 특수한 경우가 많다. 특수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으며 한 가지 일에 특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전문가가 많다. 계모에게서 자라다 보니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늘 스트레스를 받고 살기 때문에 편집증에 빠지기도 쉽다.

2. 정인의 특성

정인은 친모이다. 그래서 고상하고 예의와 품위를 잘 지킨다. 친모의 치마자락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소심하고 내성적인 경우가 많다. 배우고 싶은 열정은 강하지만 실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탐구심이 강하고 모든 일에 뛰어나다. 반듯하며 교사가 많다. 수시보다는 정시를 원하는 스타일이다.

3. 오행간 인성의 특성

목(木)인성은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아니다 싶을 때는 바로 접어버린다. 화(火) 인성은 보수적이긴 하지만 혁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주도하기보다는 도와주는 위치에서 혁신을 추구한다. 감정이 쉽게 드러나는 단점이 있다. 토(土) 인성은 한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끈질기고 꾸준한 토의 특성이 발휘된 까닭이다. 또 토 인성이 발달한 사람 중에는 광신도가 많다.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金) 인성은 대체로 편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아이디어는 기발하나 한 곳에 깊이 빠진다. 수(水) 인성은 약한 사람들에게 연민을 많이 느낀다. 종교적 믿음도 강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기도 하다.

 

복채라기보다 글 중간이나 위아래에 있는 00 한번씩 눌러주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