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집착하는 남편, 사주에서 필요한 글자는? 가을 갑목(甲木) 사례

< 아내에게 집착하는 사주 >

사주는 지혜를 구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사주팔자에 있는 글자만을 가지고 분석하는 학문이 아니다. 사주 해석은 글자와 글자 간의 관계, 그 글자가 한 사람에게 미칠 영향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고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명리연구가 혼자서 해서도 안된다. 사주를 상담하러 온 내담자와 함께 내담자의 삶에 대해 지혜를 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1. 아내에게 집착하는 남편을 가진 사주 사례 분석

50세 여성이다. 갑목(甲木)일간에 신(申) 월인 가을에 태어났다. 사주팔자를 전체적으로 보면 수(水)와 화(火)가 없다. 경(庚) 신(申) 금(金)이 3개로 강하다. 갑인(甲寅) 일간 바로 옆에 경(庚) 신(申) 금(金)이 강하게 발달했다. 갑목(甲木)인 나의 바로 옆에 있는 경금(庚金)과 신금(申金)이 갑목(甲木)과 인목(寅木)을 치고 있는 형상이다. 목(木)의 입장에서 보면 금(金)은 관성으로 남편이다. 실제 남편이 아내에게 엄청 집착하여 상담을 요청한 사례이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경자(庚子)년에 이혼을 했다. 경금(庚金)이 또 강하게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사주는 수(水)와 화(火)가 없다. 갑목(甲木)은 화(火)가 꼭 필요하다. 그래야 생명체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금(庚金)이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나의 힘도 키워야 한다. 즉, 목(木)도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필요한 것은 수(水)이다. 왜냐하면 금(金)이 바로 옆에서 나를 치기 때문에 수 용신을 써서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으로 통관시켜서 나를 살려야 한다. 수(水)를 잘 활용했더라면 남편과 이혼하는 최악의 경우는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주 사례이다.

2. 스타강사가 되려면 이런 사주팔자가 좋다.

요즘 스타강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연봉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치동 일타강사로 유명한 이지영은 82년생으로 41세 밖에 되지 않는데 연봉이 100억이 넘는다. 대기업 임원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사주를 가지고 있으면 스타강사가 될 수 있을까? 선생님이나 교수, 강사 등 남에게 지식을 전달하여 먹고사는 사람들은 식상이 발달해야 한다. 식상은 잘 표현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상만 발달해서는 안된다. 식상만 발달한 사람들은 연구는 안 하고 기존의 지식만으로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다. 과거 학창 시절 이런 선생님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식상이 발달하고 인성도 발달해야 한다. 인성은 나를 채우는 것이다. 인성만 발달한다면 학자가 어울린다. 많은 지식이 있는데 전달을 잘 못한다. 그러나 인성과 식상이 발달한 사람들은 많이 알면서 잘 전달한다. 이것을 관인 상생 이라고도 한다. 관인이 발달했다는 것은 국가와 나라 또는 직장이나 상사 등이 내편이란 얘기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관인 상생을 가진 사람들은 높은 지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아래 사주의 경우 갑목(甲木) 일간에 신(申) 월에 태어났다. 신금(申金)이 3개나 있어 갑목(甲木)에게는 좋지 않은 사주이다. 그러나 시간(時干)에 있는 임수(壬水)가 기막힌 글자이 다. 바로 관인 상생을 이룩하게 만들어 주었다. 갑(甲)의 입장에서 인성인 수(水)와 식상인 병화(丙火)가 주변에 발달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금(金)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수(水) 용신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 수(水) 용신은 통관 용신이다. 수(水) 용신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지혜롭다. 왜냐하면 갑목(甲木)의 입장에서 수(水)는 인성이고 수(水) 자체 또한 지혜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인성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교사가 많다. 사례의 주인공 또한 잘 가리키기로 유명한 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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