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믿어도 되는가? 또는 사주는 몇 % 정확한 것인가? 사주는 다 거짓이다 등등 사주에 대한 의견은 분주하다. 이는 사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라고 생각한다. 사주는 자기 자신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도구이다. 사주를 연구하는 명리학은 학문적 가치보다는 학술적 가치가 더 깊다. 물론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주 즉 명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학술은 학문을 일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법이나 이론을 말한다. 즉, 사주는 한 사람의 삶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학술에 더 가깝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하거나 돈에 대한 욕심으로 사주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 사주를 통해 한 사람의 목숨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사주의 학술적 가치를 떨어 뜨리는 일이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본다. 물론 사주를 통해 나쁜 에너지가 가득한 시기는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사주는 사람의 목숨을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학문은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이는 명리학을 연구하는 많은 양심 있는 사람들의 선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사주(명리학)는 왜 믿어도 되는 학문인지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사주는 음양오행을 통해 취약점과 강점을 보여준다.
사주는 개인이 태어남과 동시에 우주와 땅으로 부터 받은 에너지를 음양오행 원리를 통해 나타낸다. 이는 우주로부터 받은 에너지인 천간과 땅으로부터 받은 에너지인 지지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년, 월, 일, 시의 4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표현하는데 이를 사주팔자라고 한다. 사주는 일주에 있는 글자를 자기 자신으로 보고 각 글자 간의 연관성을 통해 풀어내는 학문인 것이다. 즉, 사주는 한 개인이 태어나면서 받은 에너지가 살아가면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에너지와의 관계를 통해 취약한 점은 어떤 것이 있고 강한 것은 무엇인지 22개의 글자를 통해 보여주는 학문인 것이다.
2. 사주는 개인의 삶을 포괄적이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사람은 각자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성격이나 특성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태어나면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DNA로 형성되거나 환경을 통해 다듬어 진다. 우리가 길을 떠난다고 치자. 목표가 있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면 절대 길을 잃어버릴 일이 없다. 삶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면 삶이 어렵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면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또 하고 있다. 이를 학술적으로 구체화시킨 것이 바로 성격유형 검사일 것이다. 서양에서 사용하는 도구로는 MBTI나 MMPI, 에니어그램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럼 동양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주이다. 사주는 개인마다 다른 사주팔자라는 형식을 통해 한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화(火)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대체로 밝고 명랑하다. 그리고 수(水)의 기운이 강한 사름은 차분하면서 지적이다. 물론 8개의 글자 모두를 보고 판단해 보아야 하나 단순히 보면 그렇다는 얘기이다.
3. 사주는 삶의 타이밍을 제공해 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때가 있다. 반면에 별로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잘 될 때가 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우연한 기회에 좋아졌다. 이는 논리적이지 않다. 우연이란 없다. 과학이 점점 발달하면서 많은 것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우주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우연히 로또에 당첨됐다. 아니 우연히가 아닌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그 시점에 로또를 사지 않았다면 로또에 당첨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주는 우주의 리듬을 연구한다. 한 사람이 태어나면서 우주와 땅으로부터 받은 에너지의 모습을 연구하여 나아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알려준다. 이것이 사주에서 말하는 대운과 세운, 월운, 일운이다. 지구상에 있는 많은 도구 중에 삶의 타이밍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는 사주가 유일할 것이다. < 2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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