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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개념

겨울(해자축) 월에 태어난 정화의 삶에 대한 이야기

by 누구나사주 anyonesaju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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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밝히는 정화 >

겨울 정화(丁)는 음권이다. 촛불이며 등불이다. 따라서 밤에 주로 제 역할을 한다. 밤늦게 까지 공부를 하거나 마음을 밝히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 일간을 가진 사람 중에는 종교나 철학, 역술가들이 많다. 겨울은 수(水)가 강한 시기이다. 따라서 더 이상 수(水)는 필요치 않다. 수(水)가 왕할 경우에는 무술토(戊戌)인 건토가 약신이고 화(火)는 다다익선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겨울철은 목(木)이 자라지 않는 계절이다. 즉 수(水) 생목(木)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수(水)는 필요치 않는다. 사주는 음양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것이 좋다. 또한 수(水)화(火)가 조화로우면 생명체인 목(木)이 잘 자란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수(水)가 강한 계절이므로 화(火)가 강해야 좋다.

1.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와 해자축(亥子丑)과의 관계

해(亥)월은 12 운성 중 태이다. 태는 생명을 잉태한다는 뜻이다. 해수(亥)는 온수이다. 왜냐하면 해수(亥)는 가을에서 바로 넘어온 수(水)이고 술토(戌)에는 정화(丁)가 있기 때문이다. 해수(亥)의 지장간은 무갑임(戊甲壬)이다. 무토(戊)는 제방이면서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에게는 약신이다. 그리고 갑목(木)은 생명체의 씨앗이 된다. 임수(壬)는 큰 물이지만 무토(戊)가 막아주고 있기 때문에 해월생은 수(水) 생목(木)하여 생명체를 잉태한 달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해수(亥)는 온수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만약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가 해수(亥)를 깔고 있다면 정임함 목(木)으로 암합을 한 경우이다. 정화(丁)가 꺼질 수 있다. 그러나 자수(子) 보다는 덜 힘든 삶을 산다. 자월(子月)은 12 운성 중 절이다. 자수(子)는 냉수이다. 따라서 수생목(木)을 못한다. 자수(子)의 지장간은 임계수로서 온통 얼어있는 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木)이 자랄 수 없다. 한겨울의 자수(子)는 사신이다. 죽음의 신인 것이다.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정화(丁) 일간이 하나겨울에 태어났는데 자수(子)를 또 깔고 있다면 막을 길이 없다. 물이 너무 많다. 큰 병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 건토인 무술토(戊戌)가 가장 우선이고 그다음이 화(火)이다. 만약 금(金)과 수(水)의 기운이 강하다면 차라리 수(水)로 종하는 것이 더 낫다. 드물긴 하지만 이런 사주가 있다. 물만 먹고 자란 수초와 같은 삶이다. 맑은 물을 먹고 자랐으니 학자가 많다. 이런 사주에 무토(戊)가 오면 좋지 않다. 흑탕물을 만들기 때문이다. 축(丑) 월은 12 운성에서 묘이다. 즉, 무덤이다. 축토(丑)는 습토이기 때문에 화기를 빨아들인다. 또한 화(火) 생 토(土) 하여 화(火)의 기운을 설기 시킨다. 사실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에게는 축토(丑)가 최악이다. 무덤이기 때문이다. 축토(丑)의 지장간은 계신기(系辛己)이다. 정계(丁系) 충과 정신(丁辛) 충이 있고 기토(己)는 습토이다. 즉,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에게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최악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한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에게는 화(火)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병화(丙) 보다는 정화(丁)가 좋다. 병화(丙)는 정화(丁)의 빛을 가려버린다. 그래서 정화(丁)가 제 역할을 못한다. 정화(丁) 옆에 바로 병화(丙)가 있으면 그렇다는 얘기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나마 낫다. 운에서 병화(丙)가 오면 영향을 받는다.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정화(丁)의 빛이 태양에 의해 의미가 없어지는 격이다. 겨울 정화(丁)에게 갑목(甲)은 좋은 역할을 한다. 갑목(甲)은 땔감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보모덕이 많다. 지지에 오술미가 오면 뿌리가 강하니 강한 불이 된다. 경금이 있다면 할 일이 많고 근면하기 때문에 부유하게 산다. 그런데 겨울 정화(丁)에게 갑목(甲)이 없다면 땔감이 없는 불이 된다. 풍전등화와 같다. 늘 불안하고 겁이 많다. 언제 꺼질지 늘 걱정이다. 정화(丁)는 심장이기 때문에 심장이 허하다. 만약 겨울 정화(丁) 일간인데 갑목(甲)이 있고 수(水)가 강하다면 물먹은 나무가 된다. 태우지도 못하고 목(木) 생화(火) 하지도 못한다. 이런 경우는 차라리 수(水) 종격 사주가 더 좋다. 이럴 땐 수(水)를 용신으로 사용하고 토가 병이며 목(木)이 약신이 된다. 왜냐하면 물을 막는 토를 목(木)이 극하기 때문이다.

2. 겨울정화(丁)가 좋아하는 오행과 싫어하는 오행

조후를 해결해 주는 오행은 무조건 좋다. 한 겨울은 수(水)의 계절이니 조후는 화(火)이다. 특히 정화(丁)가 좋다. 조후가 해결되면 환경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울에 난방이 된다면 넉넉해 진다. 그러므로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모인다. 여유가 있으니 언행이 일치하고 향기가 난다. 돈이 있고 삶이 윤택하다. 그리고 인심이 많아진다. 그런데 천간에는 조후가 해결되었는데 지지에 오술미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사회 즉 직장은 따뜻한데 가정이 춥다. 이런 사주는 밖으로 자꾸 나돌게 되며 늦게 귀가한다. 가정이 화목하지 않다. 따라서 조후가 해결되면서 지지 또한 따뜻하고 화(火)의 뿌리가 되는 오술미가 오면 좋다. 또한 갑목(甲)이 있어 땔감 역할을 해주면 좋고 무술토(戊戌)인 약신이 있어서 방수, 방풍, 제습 역할을 해주면 좋다. 결론적으로 겨울에 태어난 정화(丁)는 정화(丁), 갑목(甲), 무술토(戊戌)를 좋아하고 화(火)의 뿌리역할을 하는 오술미를 좋아한다. 반대로 싫어하는 오행은 금수와 습토인 진축토, 그리고 목(木)이 많은 것을 싫어한다. 금수는 겨울 큰비이며 눈보라이다. 따라서 삶이 파란만장해지고 살아남기 힘들다. 늘 고달픔 삶을 살게 된다. 환경이 나쁘니 처세술만 뛰어나고 예민해진다. 남편 자리가 안 좋고 돈도 없다. 습토인 진축토(丑)는 정화(丁)의 힘을 설기 시킨다. 무력해지고 가난하다. 목(木)이 많으면 목다정화 식이다. 즉 아궁이에 나무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불이 꺼진다. 그리고 겨울의 약신인 건토를 못 오게 막는다. 부모인 인성 때문에 힘이 드는 사주이다. 목(木)이 삶을 힘들게 하니 간이나 눈이 안 좋다. 그리고 심장인 불을 꺼뜨리니 심장도 좋지 않다. 늘 조심해서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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