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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개념

봄에 태어난 신금(辛)은 병화(丙)가 절실히 필요하다.

by 누구나사주 anyonesaju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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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에 반짝이는 보석은 병화에 비친 신금이다 >

1. 신금(辛)의 특성

인간의 눈을 가장 환하게 하는 것은 아마도 보석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여자의 눈은 특히 그렇다. 중년 대부분의 남편은 잘못을 했을 때 화해의 수단으로 보석을 꼽는다. 그만큼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석이 바로 신금(辛)이다. 신금(辛)은 둔탁한 경금(庚)을 잘 재련해서 만들어진다. 이때 재련의 과정은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온갖 고통이 될 수 도 있다. 어쨌든 신금(辛)은 금(金) 중에서 가장 성숙되고 완숙된 단계이다. 그래서 신금(辛)은 음이다. 완성된 보석은 씨앗이다. 씨앗이 없으면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씨앗을 통해 발생된다. 그래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신금(辛) 일간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이렇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존심도 강하지만 예민하다. 가장 소중한 보물이 다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려 하다 보니 예민해지는 것이다. 신금(辛)은 임수(壬)와 병화(丙)를 좋아한다. 대부분의 신금(辛)이 그렇다. 물론 사주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으나 이것이 기본이다. 왜냐하면 신금(辛)은 보석이기 때문에 병화(丙)에 의해 잘 빛나고 임수(壬)로 잘 닦아지길 바란다. 그다음에 갑목(甲)이 필요하다. 갑목(甲)은 가능한 한 신금(辛)과 떨어져 있으면 좋다. 신금(辛)도 금(金)이기 때문에 갑목(甲)을 다치게 하기 때문이다. 갑목(甲)이 왜 필요하냐 하면 신금(辛)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보석이다. 그렇기에 더럽혀지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더럽혀진 보석은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신금(辛)을 더럽히는 것이 바로 토(土)이다. 그중에서도 무토(戊)가 가장 많이 더럽게 한다. 그래서 무토(戊)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갑목(甲)이 필요하다. 이를 육친으로 살펴보면 토(土)는 신금(辛)에게 인성이다. 인성으로 인해 다시 태어나거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목(木)인 재성으로 인성을 막는 격이다. 남자는 여자나 재물이 어머니 보다 우선일 수 있고 여자는 재물이 어머니 보다 우선일 수 있는 격이다. 세상이치와 비교해 볼 때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명리학적 관점에서는 그렇다는 얘기다. 신금(辛)에 임수(壬)가 있으면 금(金) 생(生) 수(水)하여 신금(辛) 스스로가 물을 만들어 내는 격이다. 그리고 신금(辛)에게 있어서 임수(壬)는 상관이다. 그래서 신금(辛)은 스스로가 본인이 씻을 물을 만들어 냈다는 자부심이 있다. 이로 인해 잘 난 척을 많이 한다. 신금(辛) 옆에 임수(壬)가 있는 경우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신금(辛)은 보석이기 때문에 강한 것보다는 얼마나 빛나는 가가 더 중요하다. 토(土) 생(生) 금(金)이나 비겁이 많아서 강해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히려 인성인 토(土)를 싫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고 비겁인 경금(庚)이 있는 경우에도 신금(辛)은 싫어한다. 둔탁한 경금(庚)이 보석인 신금(辛)에게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석은 유일한게 더 가치가 있듯이 흔한 보석은 가치가 떨어진다. 그래서 비겁이 많다해서 좋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는 현실세계도 같지 않을까 싶다.

2. 봄에 태어난 신금(辛)의 특성

봄에 태어난 신금(辛)은 국이 크지 않다. 즉, 사주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사장 보다는 참모나 중견간부 정도이다. 왜냐하면 인묘진(寅卯辰)에서 신금(辛)은 절대로 흐른다. 즉, 반대 계절에 태어난 격이다. 환경이 열악할 때 태어난 격이다. 이럴 경우 가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즉, 부모가 이혼을 했거나 별거상태이거나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 수 있다. 물론 사주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표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봄에는 생명체가 한 창 싹을 틔우고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런 때에 날카로운 신금(辛)은 생명체를 다치게 하기 쉽다. 그래서 인묘진(寅卯辰) 월에는 신금(辛) 이 좋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 또한 신금(辛)은 완제품이자 보석이라 말했다. 그러나 봄에는 아직 완제품이 되지 못한 시기이다. 그러니 신금(辛)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국이 크기 힘들다는 얘기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병화(丙)가 필요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 따뜻한 햇살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봄에 태어난 신금(辛)은 병화(丙)를 좋아한다. 병화(丙)를 좋아하는 것이 또 있다. 바로 을목(乙)이다. 지지는 묘목(卯)이다. 신금(辛) 옆에 바로 을목(乙)이 있을 경우에는 신금(辛)이 을목(乙)을 다치게 해서 좋지 않다. 현실 세계에선 재물이나 결과물에 좋지 않은 결과가 찾아온다. 남자에겐 여자와 관련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을목(乙)은 신금(辛)에게서 한걸음 떨어져 있어야 한다. 또는 지지에 있어야 좋다. 묘월(卯月)에 태어난 신금(辛)은 아름다운 꽃이 보석과도 같아지는 형상이다. 보석 같은 꽃은 누구나 좋아한다. 그러니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인월(寅月)에 태어난 신금(辛)은 부귀격이다. 인목(寅)의 지장간에는 무토(戊)와 병화(丙), 갑목(甲)이 있다. 무토(戊)는 정인으로 목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대가 되고 병화(丙)는 정관으로 신금(辛)을 반짝이게 해주는 동시에 봄에 태어난 신금(辛)을 키워준다. 그리고 갑목(甲)은 정재로서 돈인데 태양인 병화(丙)와 함께 있으니 잘 자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용신의 경우 천간에 있는 경우가 가장 좋고 다음이 지지, 그다음이 지장간에 있는 용신이다. 그러나 인목(寅)에 있는 병화(丙)를 용신으로 사용할 경우 천간에 있는 용신과 같은 격으로 쓴다. 그러니 인월(寅月)에 태어난 신금(辛)은 용신인 병화(丙)를 인목(寅) 안에 두었으니 좋을 수밖에 없다. 묘월(卯月)의 지장간은 갑을(甲乙)이다. 묘월(卯月)에 태어난 신금(辛)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가득히 핀 꽃이 다 보석이다. 재물이 많다. 이때 병화(丙)가 있으면 묘목(卯)은 양지도화가 된다. 화려하게 살 가능성이 높다. 봄에 핀 꽃에 벌, 나비가 많은 격이다. 미남미녀가 많다. 진월(辰月)의 지장간은 을계무(乙癸戊)이다. 진월(辰月)에 태어난 신금(辛)은 병화가 꼭 있어야 좋다. 봄비가 내려서 꽃인 을목(乙)이 잘 자라기는 하나 병화가 있어야 잘 자란다. 병화가 있고 을목(乙)이 있으면 예체능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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