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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풀이

가을에 태어난 을목(乙) 일간은 어떤 삶을 살까?

by 누구나사주 anyonesaju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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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을목은 곡식이다. >

1. 가을 을목(乙)의 특성

가을에 태어난 을목(乙)은 곡식이나 과일의 형태를 띠면 좋은 사주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주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가을 을목(乙)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입추에 태어난 을목(乙)은 가을꽃이다. 가을꽃은 벌과 나비가 없다. 그래서 청초 하나 향기가 없어 고독하다. 처서에 태어난 을목(乙)은 곡식이다. 가을의 곡식은 풍유이다. 잘 영글었다. 백로에 태어난 을목(乙)은 과일이다. 곡식과 과일은 가을이 제 격이다. 따라서 귀격 사주이다. 추분에 태어난 을목(乙)은 약초이고 한로에 태어난 을목(乙)은 단풍이다. 신월(申)이나 유월(酉)의 을목(乙)은 칼바위 위의 꽃이다. 시련이 없을 수 없다. 금(金)에 해당하므로 목(木)인 을목(乙)은 많은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술월(戌)에 태어난 을목(乙)은 산에서 기도하는 형국이다. 을목(乙)의 지장간에 있는 무토(戊)와 정화(丁)가 그것을 의미한다. 깊은 산속에서 촛불을 켜고 자신을 불사르고 있다. 기도, 철학, 종교 등과 연관이 많다. 그러나 술토(戌)는 긴 겨울의 추위를 견디게 해 준다. 무토(戊)는 습기를 막아주고 씨앗을 보존해준다. 그리고 정화(丁)는 긴 겨울에 온기를 준다. 가을에 태어난 을목(乙)은 금(金)극목(木)으로 을목(乙) 자신에겐 좋지 않다. 이런 경우 목(木)이 많거나 수(水)가 통관 용신으로 사용되어야 좋다.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겨울을 상징하는 수(水)가 용신이다. 반면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여름을 상징하는 화(火)가 용신이다. 상호 보완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봄에 태어난 사람에겐 가을이 보완의 요소가 아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금(金)은 봄을 상징하는 목(木)을 치기 때문이다. 이렇듯 명확한 특성을 가진 여름과 겨울은 각각 상호 보완의 기능을 가지지만 봄과 가을은 애매하다. 사람도 같다. 여름과 겨울생은 그 성격이 뚜렷하다. 그러나 봄과 가을에 태어난 사람은 애매모호한 면이 많다. 사람 또한 자연을 닮아 있기 때문이다.

2. 가을에 태어난 을목(乙) 사주 사례 풀이

첫번째 사례는 신월(申)에 태어난 을목(乙)이다. 을목(乙)이 병화(丙)를 보고 자라서 잘 자랐다. 그러나 화(火)가 너무 많다. 따라서 임수(壬)가 용신이다. 금(金) 생수(水) 수(水) 생목(木)으로 을목(乙)을 다치지 않게도 해 주지만 많은 화(火)를 다스려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임수(壬)가 그 많은 화(火)를 담당해야 하기에 임수(壬)에 대한 갈망이 심하다. 그래서 사주 주인공은 끊임없이 뭔가 배우려 한다. 수(水)가 주인공에게는 인성이기 때문이다. 대운에서 미토(未)가 왔을 때 홍역을 심하게 앓아 죽을 뻔했다. 왜냐하면 사오미(巳午未) 화(火) 국을 이루면서 강한 화(火)가 을목(乙)을 태웠기 때문이다. 32세 대운인 임진(壬辰)년이 삶에서 가장 행복했다. 수(水)가 용신인데 수(水) 기운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무술(戊戌) 대운이 왔을 때 많이 힘들었다. 무술(戊戌) 토가 용신인 물을 막았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잘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사회 무대인 신금(申)이 오화(午)와 사화(巳)에 둘러싸여 금(金)이 녹아 버렸기 때문이다. 사주 주인공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고 연구하는 것을 즐겼다.

두 번째 사주는 유월(酉)에 태어난 을목(乙)이다. 금(金) 재왕 월에 태어났는데 금(金)이 강하다. 토(土)와 금(金)으로 이루어져 있어 금(金)으로 종 하려 했으나 을목(乙)의 뿌리가 진토(辰)와 미토(未) 안에 있어 종 하지 않았다. 진토(辰) 안에 있는 계수(癸)가 용신이다. 지장간 안에 있는 글자가 용신이므로 숨은 재주가 많다.

 

세 번째 사주는 가을의 곡식에 해당하는 귀격 사주이다. 을목(乙)이 병화(丙)를 보았기에 잘 자랐고 해가 아직 지지 않은 낮이기에 병화(丙)가 용신이다. 경금(庚)과 신금(申)이 곡식이다. 곡식이 뿌리가 있어 풍성하다. 금(金) 생수(水) 수(水) 생목(木)으로 을목(乙)이 상처받지 않고 관인 상생의 사주이다. 해수(亥)가 아주 좋은 역할을 해준다. 해수(亥)는 배우자 궁이다. 해수(亥)는 온수여서 늦가을의 을목(乙)에겐 아주 좋은 역할을 한다. 처복이 있다. 실제 사주 주인공의 배우자는 상당한 재력가이다. 신금(申)과 해수(亥) 지장간에는 무토(戊)가 있다. 귀한 약초가 온산에 무수히 많은 형상이다. 을목(乙)에겐 병화(丙)는 상관이다. 그리고 지지에 토(土)가 가득하다. 을목(乙)에겐 토(土)는 재성이다. 이러한 사주를 상관 생재라고 한다. 상관이 재성을 생해주니 돈이 끊이질 않는다. 지지에 온통 토(土)가 가득하니 돈을 깔고 사는 격이다. 또한 시간에 있는 갑목(甲)은 을목(乙)이 등라계갑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말년까지 좋은 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자식 덕이 많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 사주는 수(水)와 목(木)이 좋다. 그러나 습토와 신금(申)은 좋지 않다. 용신인 병화(丙)의 기운을 빨아들이거나 합을 통해 그 기운을 없애기 때문이다. 사주 주인공은 큰 기업의 대표이다. 지금까지 가을에 태어난 을목(乙)에 대해 살펴보았다. 가을은 금(金)의 계절이니 을목(乙)에겐 좋지 않다. 단지 곡식이나 과일이 되어야 좋은 사주가 된다. 본인 사주가 궁금하시면 지식인에서 명리이마고상담님에게 문의주시면 풀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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