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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기독교와 공존할 수 있을까? 필자는 기독교 신자다.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가슴에 품은 지는 20년이 넘었다. 물론 매주 교회에 나가는 것 이외에 새벽기도나 금요기도 등을 다하지는 못한다. 가끔 주일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그런 기독교인이다. 그런 내가 우연한 기회에 명리학을 만났다. 아니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심심해서 굳이 찾아가지는 않지만 지나가다가 사주팔자를 봐주는 곳에 몇 번 들른 적은 있지만 그것도 재미 삼아 듣는 등 마는 등 그렇게 만난 적은 있다. 그러나 운명적인 만남은 우연찮게 찾아왔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고 몇 번을 장벽에 부딪혀 포기하려고 잠시 놓았다가 다시 다잡은 세월이 벌써 몇 년이 지났다. 당구 마니아들이 잠자리에 누었을 때 당구공과 당구대가 보이는 정도가 된듯하다. 가끔 사주에 대해 얘기하.. 2024. 1. 15.
뜨거운 사랑과 차가운 씨앗을 품은 임수(壬)일간 특성 임수(壬)는 거대한 물과 어둠이다. 어둠은 생명의 시작이고 고도로 응축된 에너지원이다. 알고 계시다시피 수(水)는 지혜를 상징한다. 이유는 목화토금,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거치면서 쌓인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수(壬)는 정열적이지는 않지만 일을 기획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가졌다. 임수(壬)는 큰 물이다. 그래서 겸손과 은근한 인내심이 장점이다. 임수(壬)의 가치는 목(木)을 키우고 화의 밝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수(水) 없이는 목(木)은 성장할 수 없다. 따라서 수(水)는 생명의 근원이다. 음이 있어야 양이 있다. 화가 빛나고 화려하려면 그만한 어둠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임수(壬)가 담당한다. 그래서 화의 밝음은 임수(壬)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임수(壬)는 .. 2024. 1. 4.
하나님과 사주 1. 사주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기호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성경이다. 성경말씀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아는 구절이 있다. 바로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여기서 말하는 천지란 무엇인가? 바로 우주와 땅을 의미한다. 그리고 4절에서 '빛과 어둠을 나누사'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우주와 자연, 그리고 인간을 만드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은 정확한 규칙에 의해 움직이도록 하셨다. 명리학에서 말하는 사주팔자는 한 아이가 엄마와 연결된 탯줄을 자르는 순간 우주의 기(氣)를 받아들이면서 새겨진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우주의 기운은 무엇인가? 바로 목화토금수의 행성과 달, 지구, 그리고 자연의 기.. 2023. 12. 27.
가을에 태어난 신금(辛)에 대한 이야기 1. 가을에 태어난 신금(辛)의 특성 신금(辛)에게 있어 가을은 12 운성으로 제왕, 건록, 관대이다. 신금(辛)은 음이기 때문에 12 운성이 역으로 흐른다. 즉, 신금(辛)은 제왕이고 유금(酉)은 건록, 술토(戌)는 관대이다. 가을의 신금(辛)은 화(火)가 조후용신이 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신금(辛)은 곡식의 씨앗이다. 봄에 태어나서 자란 곡식이 여름에 활짝 피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가을에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아직도 태양이 절실히 필요하다. 만약 태양이 없다면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쭉정이가 되고 만다. 그래서 가을에는 태양인 병화(丙)가 꼭 필요하다. 그래야 신금(辛)이 신금(辛)으로서의 바로 서게 된다. 이를 다른 말로 금화교역이라고 한다. 즉, 생명체인 나무는 잘 자라서 열매를..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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