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주팔자의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돈을 쫒는 사주명식 >

이 세상에서 돈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아마 있긴 할 것이다. 돈보다는 명예나 명분을 더 중요시하거나 돈에 대한 매력을 잃어버려서 아예 포기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 냥 살아가는 유형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면서 돈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가치의 차이는 있겠으나 좀 더 작은 것에 만족하느냐 아니면 괴로워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돈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어렸을 때 늘 꿈꾸던 것이 있었다. 늘 꿈이기에 현실로 다가오는 경우는 없었지만 지금도 생생한 걸 보면 간절하긴 했었나 보다. 그 꿈은 부잣집에서 막내 도령으로 태어났으면, 도시에서 태어났으면, 잘 생기게 태어났으면 등등이다. 이러한 것은 나의 의지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능력이나 의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신으로 받들고 순종하려고 노력하며 살아간다. 사주팔자 또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이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그 의도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명리학이자 사주팔자의 분석이 아닐까 싶다. 사주팔자는 바코드이다.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바코드 말이다. 바코드는 한번 입력되면 잘 변하지 않는다. 그 바코드는 어린아이와 같거나 몸이 약할 수도 있고 어른이거나 힘이 셀 수 도 있다. 이것을 명리학에서 신약이나 신강이라고 얘기한다. 그렇다고 신약은 나쁘고 신강은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두 다 특성이 있는 것이다. 신약은 무엇이 약한가를 보고 보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찾으면 되고 신강은 무엇이 강한지를 보고 어떻게 힘을 뺄 것인가를 연구하고 적용하면 된다. 또, 신약과 신강은 외부에서 오는 에너지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느냐에 대한 개념이기도 하다. 신약은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고 신강은 나를 많이 의식하는 특성이 있다. 그렇다고 태어남과 동시에 사주팔자 즉 바코드가 형성되었다고 해서 평생 변화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대운과 세운을 통해 늘 변화한다. 이러한 사주팔자 중에는 돈과 관련된 바코드가 있다. 신약 하기도 하고 신강 하기도 하다.

1. 신강재왕의 바코드

신강재왕의 사주팔자는 돈이 아주 많은 유형의 바코드이다. 바로 나 자신이 어렸을 적 늘 꿈꾸던 그런 바코드이다. 재벌 집안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것이다. 나 자신을 도와주는 인성이나 비겁이 발달했고 뿌리도 튼튼한데 재성도 뿌리가 있으며 튼튼하고 강할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바코드를 가진 사람이 재벌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자수성가할 것이다. 이런 유형은 대체로 부자로 산다. 재성이 발달했다는 것은 식상이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상은 그 사람의 능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과 재주로 부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유형이 된다.

2. 신강재약의 바코드

다음으로 신강재약이다. 나를 도와주는 힘과 나의 능력은 강하다. 그러나 재물이 없는 사주이다. 이런 사주는 열심히 노력은 하나 늘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재물이 들어오면 쉽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3. 신약재왕의 바코드

많은 사람들이 이 바코드에 해당된다. 신약재왕 사주는 나의 힘은 약한데 재물은 많은 사주팔자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늘 돈을 쫓아다닌다. 돈이 삶의 전부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용한 정보가 없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주식에 투자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한다. 주식은 늘 옆으로 흐르고 부동산도 개발 호재가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바코드다. 차라리 재성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냥 살 텐데.. 그러나 이런 유형에도 운은 찾아온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나의 힘을 키워주는 글자가 오면 재물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있다. 나의 힘을 키워야 재물을 감당할 수가 있다. 이런 바코드를 가진 사람들은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평상시부터 늘 갈고닦아야 한다. 기회는 순식간에 왔다가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회를 잘만 잡으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사주이다.

4. 재다신약의 바코드

가장 안타까운 사주이다. 이런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에 해당하는 재성이 많아서 나의 힘을 자꾸 빼가는 유형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돈의 힘이 너무 강해서 나의 힘으로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주는 재물이 들어오면 나는 점점 힘들어진다. 차라리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게 행복한 삶을 사는 지름길인 유형이다.

5. 비겁쟁재의 바코드

비겁 과 재성으로 짜인 바코드이다. 비겁이 많으니 신강이 될 수 도 있으나 어느 계절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그 분석이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봄에 태어난 갑목이라면 힘을 받을 것이요 겨울에 태어난 갑목은 힘이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주는 재성이 많다. 갑목에 토가 많은 유형이다. 나무를 심을 때 숨구멍을 열어 놓고 심어야 한다. 흙을 너무 많이 부으면 나무가 살 수 없다. 비겁 쟁재가 바로 이런 형상이다. 비겁인 나와 재성인 돈이 늘 싸우는 형국이다. 누가 이기는가에 따라 판세가 달라지겠지만 부자가 되는 것보다 평상시 행복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변화하는 유형이다.

6. 종재격의 바코드

이런 사주는 나를 재외 하곤 대부분의 바코드 글자가 재성에 해당하는 유형이다. 예를 들어 갑목인 나는 1개가 있고 6에서 7개의 글자가 모두 토로 형성된 사주팔자를 말한다. 이때는 나를 버리고 토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를 살리려고 하면 내가 죽을 수 있는 사주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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