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2 운성1 사주로 본 뮤지컬 난세에서의 이방원과 정도전 속이 다 후련하다. 가슴속을 후벼 파는 듯한 짜릿함과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뮤지컬 난세를 보고 난 후 느낌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뮤지컬은 '스쿨 오브 더 락'이었다. 그런데 이번 '난세' 뮤지컬을 보고 순위가 과감히 바뀌었다. 공연 내내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연기자들의 연기 실력도 최고였다. 특히 꾼 역할을 한 소정화는 천재였다. 연기며 노래며 지금까지 50년을 살아오며 최고의 배우가 아닌가 싶다. 뮤지컬 난세는 고려말에서 조선초 이방원과 정도전의 대립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같은 길을 가자고 약속했던 그들. 서로가 한 방향을 바라볼 때는 행복했고, 하는 일마다 최고의 성과를 끌어냈다. 바로 에너지의 방향이 같아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이라는 나라를 개국하고 나.. 2023. 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