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2 사람의 본성을 이해하고 풀어가는 명리학의 깊은 학문인 지장간 지장간은 명리학의 핵심이다. 명리학에 대한 학문의 깊이가 깊어질 때쯤 접하게 되는 것이 지장간이다. 쉽게 말해서 지장간은 지지 글자에 천간 글자가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는 조합이다. 인간의 삶을 단순하게 볼 수 없다는 징표 이기도 하다. 이렇듯 명리학은 인간의 삶을 단순하게 보지 않았고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밝혀내려고 노력했다. 천간은 통상 개인의 의지와 생각, 관념을 표현한다. 지지는 실제적인 개인의 삶이나 생활, 환경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지장간은 지지 안에 천간의 글자를 넣었다. 이는 인간의 삶은 이상과 현실이 조화를 이루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임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렇듯 지장간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명리학 공부를 시작할 때는 지장간을 제외한 천간과.. 2022. 12. 19. 누구나 쉽게 재미로 볼 수 있는 사주의 한 분야인 신살 사주 보러 가면 자주 듣는 말 중에 "역마가 끼였다."라든가 "남편 잡아먹을 사주"라는 말을 듣는다. 이런 말을 들으면 사주 즉 명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아쉽고 답답한 순간이다. 사주는 상담학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상담학은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내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을 통해 내담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다. 사주 상담 또한 그래야 한다. 내담자가 가지고 온 문제를 사주라는 도구를 통해 내담자를 이해하고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주 해설사들은 상담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언어와 생각만으로 내담자의 사주를 분석하고 해석한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사주 해석 방법의 하나가 신살이다. 신살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누구나 작은 이해를 가지면 분석할 수 있다. 신.. 2022. 12. 16. 재미로 사주를 보는 방법의 하나인 십이운성과 십이신살(1) 사주 즉 명리학은 발달과정에서 다양한 이론을 접목시켰다. 그중에 가장 핵심은 음양오행이면서 신강신약이라 할 수 있다. 즉, 우주의 기운을 사람의 삶에 접목시켜 우주의 변화에 따라 사람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해석할 수 있도록 연구한 학문이 명리학이다. 명리학은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각 시대의 생활상과 철학, 가치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이론이 바로 십성, 합과 충, 물상, 12 운성 및 12 신살이다. 이러한 이론은 어떻게 하면 쉽게 사주를 해석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이다. 즉, 음양오행이나 십성 만으로도 우리는 사주를 해석할 수 있다. 집을 짓는다고 가정해 보자. 집을 지을 때 집의 기동과 방의 구조 등은 설계도에서 기본적으로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항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2022. 12. 15. 개인의 사회생활을 알려주는 삼합과 각종 사고를 예고하는 충 합은 원 성질이 변하거나 묶이거나 다른 것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합과 충이 있으면 합부터 살핀다. 합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앞서 합과 충(1)에서 언급하였듯이 합에는 천간의 합과 지지의 합이 있고 충도 천간의 충과 지지의 충이 있다. 이외에도 형이 있다. 천간의 합이나 충보다는 지지의 합이나 충이 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지지가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지의 합에는 삼합과 방합, 육합이 대표적이다. 삼합은 사회성을 보여주는 합이고 방합은 삶의 방향성을 나타낸다. 육합은 다른 합에 비해 큰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다.1. 사회생활을 가늠하는 삼합의 의미삼합은 사회성을 나타낸다. 삼합을 형성하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 각 계절에서 한 개의 글자씩을 가.. 2022. 12. 14. 미묘하고 복잡한 명리학의 완성 합과 충(1) 명리학은 연구하면 할수록 깊은 학문임을 느낀다. 단순하면서도 복잡 다양하다. 명리학을 완성하려면 합과 충을 알아야 한다. 명리학의 기초인 음양오행과 상생상극을 넘어서면 합과 충이 있다. 합은 말 그대로 합해진다는 것이다. 음과 양이 합해지고 오행 간에 합해진다. 합해지면 성향도 완전히 변화될 수 있다. 천간합 중 정화와 임수가 만나면 정임합 목이 된다. 불과 물이 만나서 나무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합이 아닌 자연의 탄생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 산불이 나고 비가 와서 그 산불을 제압하면 그곳에선 나무가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이렇듯 명리학은 자연현상을 사람과 연결한 심오한 경지의 학문이다. 합에는 천간합이 있고 지지합이 있다. 이 중에서 더욱더 복잡하고 오묘한 것은 지지합이다. 충 또한 말 .. 2022. 12. 13. 사주를 알면 건강을 예견하거나 대처할 수 있다 명리학자 중에 강헌 선생이 계신다. 한국의 명리학을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와닿은 부분을 실질적으로 정리하신 분이다. 선생의 가르침을 보면서 늘 감동과 공감을 느낀다. 강헌 선생이 명리학을 접하게 된 사연을 들어보면 제목과 같이 ''건강이 걱정되거나 예견하고 싶은 사람은 사주를 봐야 한다.''를 실감 나게 만들어 준다. 강헌 선생도 40세 되던 해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적이 있다. 그는 과거 친구 아버지가 사주를 통해 예견한 말 때문에 명리학에 입문했다. 청소년기에 명리학을 공부하신 친구 아버지는 강헌 선생이 40세가 되면 생사를 다툴 것이라 예견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명리학은 대운과 세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예측이란 말이 좀 거창하게 들리긴 하지만 많은 임상에.. 2022. 12. 1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반응형